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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두 개 난 단추를, 봉인된 봉투 안에 넣습니다. 빨간 실이 그 구멍을 깨끗이 통과합니다. 모든 것이 말이 됩니다. 단추를 빼내기 전까지는.
구멍을 떼어 냅니다. 처음부터 구멍이 아니었습니다. 진실을 가리고 있던 검은 스티커였을 뿐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단추처럼 보이던 그것은, 단추가 아니었습니다.
Paradox Button입니다. Julio Montoro와 Ultrabello의 작품입니다.
끝에서야 드러나는 시각적 역설입니다. 아무것도 깨지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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