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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Sure? 선택이 착각일 때의 이야기입니다.
Damien Vappereau와 Marc Céliandre가 만든 루틴입니다. 카드 한 장이 처음부터 관객 손에 있습니다. 그 카드는 움직이지 않고, 바뀌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루틴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 카드를 축으로 돕니다.
카드 위에는 숫자와 선택, 가능성이 적혀 있습니다. 마술사는 1에서 4 사이의 숫자를 떠올려 보라고 합니다.
Are You Sure?
관객은 숫자를 자유롭게 말하고, 결과의 방향을 자신이 정한다고 믿습니다. 마술사는 그 숫자에 해당하는 카드를 빼냅니다. 그 카드는, 관객이 처음부터 들고 있던 카드 뒷면에 인쇄된 것과 정확히 같습니다.
자유와 착각 우연일까요. 예감일까요. 은근한 유도일까요. Are You Sure?를 보고 나면, 관객은 자신의 선택이 선택이 아니었을 수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관객의 선택은 자유로 보입니다. 눈으로도, 머리로도 세게 남습니다. 진행은 곧바르고 깔끔하며, 이해가 안 되는 상태로 끝납니다. 클로즈업과 테이블 호핑에 잘 맞습니다. 마지막 공개가 기억에 남습니다. 자유로 보이는 선택인데, 그 끝은 정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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