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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 Stage Studios의 Page Fright입니다.
폭풍은 차에서 내리는 그 순간을 기다렸다가 사나워집니다. 찬 비가 눈을 가리고, 안개가 길을 삼킵니다. 손안의 휴대폰은 꺼집니다. 밤을 끊는 것은 하나뿐입니다. 담쟁이에 반쯤 파묻힌 집. 창문은 눈꺼풀 없는 눈 같습니다. 다락 창문에서 희미한 빛이 깜빡입니다. 지하실 창살에서는 보이지 않는 기계가 날카롭게 웅웅거립니다. 서재 창문 너머, 랜턴 불빛이 두고 간 도로 지도 위에서 흔들립니다.
여기 있을 곳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왔습니다. 이제 이 집에 어떻게 들어갈지 골라야 합니다.
참가자가 이야기를 고릅니다. 효과는 당신이 고릅니다.
Strange Stage가 Page Fright를 소개합니다.
이 게임북은 Steve Jackson의 1984년 Fighting Fantasy 고전 House of Hell을 바탕으로 합니다. Haresign Press와 함께, 표지 라미네이션과 1980년대 펄프 용지까지 그대로 되살렸습니다. 1984년 인쇄팀의 일원까지 찾아, 같은 용지인지 확인했습니다. 북테스트 하나가 아닙니다. 쇼 전체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책은 끝까지 플레이됩니다. 다만 당신이 이 책을 집은 이유는 그게 아닙니다.
참가자는 먼저 집에 들어가는 길을 고릅니다. 선택에 따라 짧은 캐릭터 리딩으로 맞이합니다. 그다음, 악명 높은 도시 전설 네 갈래가 공연의 네 길로 나뉩니다. 길마다 속이는 결이 다릅니다.
현관문
1980년대, 운동장에는 이런 소문이 돌았습니다. 운이 나빠 특정 문단을 고르면, 플레이어가 무서워 죽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책은 다른 게임북과 달랐습니다. 찾을 무기도, 마실 체력 물약도 없습니다. 있는 것은 공포뿐입니다. 게임 오버는 플레이어가 무서워 죽는 순간입니다.
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명하는 사이, 참가자는 아무 페이지나 펼쳐 한 문단을 속으로 읽습니다. 당신은 그들을 두렵게 한 것을 정확히 밝히고, 방금 읽은 글의 구체적인 한 대목까지 말합니다. 이어서 참가자는 아무 전면 삽화나 봅니다. 마음을 바꿔도 됩니다. 당신은 그 그림을 정확히 말합니다. 북테스트는 물론, 마술에서도 새로운 방식이라고 봅니다. 쓰다 보면 마음에 들 것입니다. 이 게임북의 성격이 그걸 가능하게 합니다. 가장 좋은 점은, 찾아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참가자가 책을 끝까지 플레이해도 어색한 곳이 없습니다.
지하실
1980년대 후반, 영국의 비밀 연구 시설이 House of Horrors로 아이들을 실험했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EEG에 연결된 아이들은 밤늦게 책을 읽으라는 지시를 받았고, 과학자들은 반응을 기록했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며 방 안에 그림자 형체가 보였다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읽기도 전에 ‘맞는’ 선택을 예감했다고, 책 자체가 길을 안내하는 것 같았다고 말한 아이도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은 1991년에 중단되고 기록은 없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도, 책의 갈림이 단순한 게임 이상이었다는 소문은 남아 있습니다.
공연에서는 이 전설을 들려주는 동안, 참가자가 스스로 선택을 이어 갑니다. 도착한 문단 번호는 드러내 적습니다. 마지막에, 다른 선택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죽었을 텐데 어째서인지 맞는 결정만 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마무리로 책의 바코드를 소리 내어 읽으면, 그들이 따라간 문단 번호와 정확히 같습니다.
다락
이 길을 고르면, 글자 그대로도 비유로도 아주 어두워집니다. 다락은 오래전부터 모든 길 가운데 심리적으로 가장 불편한 길로 여겨졌습니다. 이야기 안에서 일어나는 일 때문만은 아닙니다. 읽는 사람에게 하는 일 때문입니다. 다락 길에 들어갔다가 끝내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향을 받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하게. 한두 사람은… 치명적으로. 경고는 언제나 같았습니다. 소리 내어 읽으세요. 현실을 붙드세요. 멈춰야겠다는 느낌이 오면 멈추세요.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겠다고 밀고 나가지 마세요. 그때 책이 당신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잠긴 이유를 알아보느니, 열지 않은 문을 두는 편이 낫습니다.
공연에서 참가자는, 멈추고 싶다는 느낌이 오는 페이지에서 멈춥니다. 어느 페이지든 좋습니다. UV 펜으로 빛을 비춥니다. 그 페이지를 지나가면, 멈춘 바로 그 자리에 숨은 문장이 나타납니다. 「He finds you in the darkness.」(어둠 속에서 그가 당신을 찾습니다.) 의심을 풀려고, 다른 비밀 글은 없다고 보여 줍니다. 멈출 수도 있었던 다른 페이지를 불빛으로 훑으면 그 면은 깨끗합니다. 그 문장은 처음부터 그들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열린 서재 창문
1984년 House of Hell 초판에는, 결박된 여성을 제물로 바치려는 광신도를 그린 그림이 실렸습니다. 이후 판에서는 빠졌습니다. 기이한 점은, 초판을 가진 사람들이 그림이 세월과 함께 변했다고 말한 것입니다. 희생자의 얼굴이 더 고통에 찼다는 사람도 있고, 광신도의 가면이 벗겨지며 더 괴물 같은 것이 드러났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림이 너무 기이해, 깨어 있는 채로 악몽을 꾼 뒤 찢어 버렸다는 독자도 몇 있습니다. 나중 판은 그 그림을 평범한 것으로 조용히 바꿨습니다. 설명은 없었습니다. 원본을 본 사람들은, 그것은 그림이 아니었다고 믿었습니다. 불러내는 의식이었습니다.
공연에서는 봉투를 책 안에 표시로 끼워 둡니다. 여러 사람에게 그 페이지를 보여 주면 특별히 이상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한 참가자에게만 금지된 삽화가 분명히 보입니다. 책을 다시 열면 그 페이지는 찢겨 나가 없습니다. 당신은 그 페이지를 봉투에서, 주머니에서, 원하는 곳에서 꺼냅니다. 책은 자유롭게 만져도 되고, 찾아낼 것은 없습니다.
보너스 효과
원서의 조판에서 힌트를 얻어, 토스드아웃 북 효과를 넣었습니다. 원서에서 가져온 것에 원리를 하나 더해, 속임이 한 겹 늘었습니다.
퍼포머스 에디션
현장을 뛰는 사람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보고 만지면 진짜 게임북입니다. 실제로 그렇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공연 가방이나 재킷 주머니에 넣을 만큼 튼튼하고, 필요할 때 바로 기적을 꺼냅니다. 각 권에는 무광 라미네이트 책갈피도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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