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아이디어 공유 : 듀얼 리얼리티
안녕하세요, 이면지 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연출 하나를
소개 해드릴려합니다. 정확하게 전체적인 연출과 해법을 정리해둔 글은 아니라서 설명이 불분명하고 자세하지 머솰수도 있습니다.
Call Du Play
현상:
두 명의 관객 중 한 관객이
떨어진 상태에서 전화통화를 통해
하나의 단어와 하나의 숫자를 생각한다.
연출자는 그 생각을 동기화하여
예측해 적어두고, 이후 전화 너머의
관객이 돌아와 관객과 연출자의 생각이 완전히 일치함을 보여준다.
또한, 두 관객 사이에서 생각이 동기화되어
서로 전화를 본인에 의해 걸었다고 생각해
두 관객 사이에서 모순되게 나타난다.
연출:
두 관객 중 관객 1은 방에들어가 전화로 참여하고, 관객 2는 거실에 남는다.
관객 1은 전화 연결 상태에서
단어 하나를 말하고, 숫자를 생각한다.
연출자 관객에게 동기화해,
두 가지 내용을 예측해 종이에 적어둔다.
이후 관객 1이 돌아온 뒤, 관객 1의 생각과 종이에 적힌 내용이 일치함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전화가 어느 쪽에서 걸렸는지에 대해 두 관객의 기억이 동기화되어 서로 자신이 통화를
건 것처럼 나타난다.
준비:
미리 연출자의 벨 소리를
전화 연결음으로 설정한다.
(전화를 상대에게 걸면 들리는 뚜루루루루..뚜루루루..
하는 소리를 벨소리로 설정)
펜과 메모지를 준비한다.
해법:
관객 2명에게 말합니다.
"감각은 생각보다 쉽게 공유가 됩니다,
같은 사물을 본다면 시각을 공유하고, 같은 음악을 들으면 청각을 공유하겠죠,
나머지 감각들도 마찬가지로 공유됩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들로 똑같이 전달이 되지 않는 유일한 감각이 있습니다,
바로 생각입니다.
같은 장소, 음식, 음악이라도
서로 다르게 느끼곤 합니다.
이번에는, 이 생각을 두고
마술을 해볼까 합니다."
"두 관객님 중 한 분은 저와 생각을
제외한 아무런 감각의 접촉이 없어야 하므로, 통화로 잠시 이곳에서 떨어져서 마술을 진행하겠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관객 1에게 핸드폰 열어 전화 앱을 들어가 달라고 말한 뒤 연출자의 전화번호를 관객 1의 핸드폰에 입력해주고 통화 버튼을 눌리고 신호가 가는걸 확인 한뒤 바로 끊으며,
"이게 제 전화번호입니다.
잠시 핸드폰을 가지고 나가신 뒤에 " 나가셔서 (관객 폰을 가리키며) 여기로 전화를 걸 겁니다. 이해하셨죠?"
라고 말합니다. 이때 중요한 부분은 "전화를 걸 겁니다." 라는 주체가 애매모호한 표현을 사용하였다는 것입니다.
관객1은 이 상황을 여기로 전화를 걸어라.
로 이해한 뒤 자신이 나간 뒤에
자신의 폰으로 핸드폰에 찍힌 연출자의 번호로 전화를 걸게됩니다.
다시 "전화를 겁니다." 라고 말한 직후 의 상황으로
관객 1을 멀리로 나가게 하기 전에 연출자 또한
자신의 핸드폰 전화앱에 관객1의 전화번호를 받고,
관객 1에게 설명한 것처럼 멀리 떨어지거나 나가라고 지시합니다.
이후 연출지는 관객2에게는 이제 관객분이 적당히 멀어 떨어져 이동하신섯 같을때 전화를 한번 걸어보자고 말합니다.
사실은 관객1이 전화를 거는 동안 멘트를 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후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는 시늉을 하다
관객1이 전화를 걸어 벨 소리가 울리면 스피커 폰으로 전환하고 연출자가 전화를 건 듯이 잠시 기다리다가 전화 수신 (받기 초록)버튼을 눌립니다.
관객1은 전화벨 소리에서 들린 소리를 연결음으로 알고 연출자쪽에서 전화를 걸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질문하기 전 관객2에게
쪽지를 꺼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고는 종이에 관객이 보지 않게 "딸기"라고 미리 적습니다.
이후 전화 너머의 관객 1에게 단어를 미리 예측해 종이에 적었으니
생각나는 단어 하나를 말해달라고 합니다.
그러고는 쪽지를 접어 내려두고
관객 2에게 손으로 잘 눌려 달라고 말합니다.
다음 질문을 하겠다며
다음과 같은 패터를 사용합니다.
"과일인데 한 손으로 집어 먹을수 있는 작은 과일을 생각해주세요"
라고 말합니다.
이 대사를 통해 보통의 관객들은
매우 높은 확률로 딸기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후 서술하겠지만 아니여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고는 다시 한번 쪽지를
꺼내 첫번째 관객이 말했던 단어를 적습니다.
이후 관객2에게 눌리고 있는 쪽지 위에 다른 쪽지를 올려두라 말한 뒤에
다시 손으로 눌리게 합니다.
이 행동의 이유는 두 쪽지가 사실은 질문과 과정이 역순이라는 백트래킹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질문을 모두 마친 이후,
관객1을 다시 불러들이고, 관객 1에게 어려운 질문과 쉬운 질문중 어려운것을 밎춰보겠다고 한 뒤 다음과 같이 행동합니다.
생각하신 과일 무엇이였는지를
먼저 물어봅니다.
1.만약 생각한 과일이 딸기가 맞다면 두개의 쪽지를 계속하여 관객 2가 눌리고 있었다 말한뒤에 쪽지를 모두 공개합니다.
2. 만약 딸기가 아니라면, 어려운 질문으로 넘어가겠다며 생각했던 아무 단어가 무엇이었는지 물어봅니다. 사실 이 아무단어는 이미 말한 단어이지만 "생각한" 단어라고 함으로써 백트래킹을 줄입니다. 이후 단어가 적힌 쪽지를 보여주고 과일은 아쉽게 틀렸다고 말합니다.
이후 연출자는
"근데 이런 현상은 저와 관객(1)님이 감각과 기억을 공유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이쪽 관객(2)님과 기억을 공유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한 뒤, 손으로 양쪽을 가리키며 어느 쪽에서 전화를 걸었는지를
관객2에게부터 물어봅니다.
당연히 관객2는 "이(우리)쪽"에서 걸었다고 말하게 됩니다.
이후 답을 듣고 관객1에게 다시 물어봅니다.
서로 본인 쪽에서 이야기하게 되며
이 질문에서 답이 갈리게 된다는 모순이 연출됩니다.
이후 관객1과 연출자의 통화 기록 관객1이 통화를 걸었음을 보여주며 연출을 마칩니다.
관객2에게부터 물어보는 이유는 관객2가 대답하면 관객1이 의아해할 것이고 이 반응은 이후 신기함으로 쉽게 바뀔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댓글
4와 잘봤습니다!!
아니 이런 아이디어들을 왜 공개하시죠 그냥 모아두시다가 성인 되시고 공개하시지...
같은 상황도 질문 순서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게 흥미롭네요. 관객의 심리까지 계산한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
오오오 흥미롭네요